[콜롬비아] 살렌토 코코라 계곡 후기 (2022.12.12)
가는 길에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더니 코코라 벨리 도착했을 때는 쏟아지기 시작했다. 아이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괜찮다. 12월은 콜롬비아에서 우기 때문에 비가 하루에 두 번씩 내리는 건 일상이다. 특히 페레이라 지역이 비가 자주 온다고 한다. '땅에서 별이 자라는 곳' 코코라 계곡에 오게되면 초록 들판과 세계에서 가장 큰 야자수들을 볼 수 있다(높이 약 50m). 날씨가 흐리지 않았다면 정말 멋있을 것 같다. 코코라 계곡은 디즈니 영화 '엔칸토'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. 만회영화 찍을 법하다 트래킹 하로가자. 보이는 큰 길 따라 쭉 이동했다. 가는 길 도중에 왼쪽에 작은 목장이 있는데 거기서 돈을 지불하면 말을 타고 트래킹 코스를 이동할 수 있다. 상당히 편해보인다. 나는 내 두 다리를 믿어보기로..
2023.01.31